아침 6시에 도봉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청량리에서 7시16분에 출발하는 경춘선를 타고 가평까지 1시간!!
지하철에는 아줌마 아저씨들이 참으로 많았다.
지하철 교통비는 2,400원 넘 저렴했다.....
친구와 수다를 떨면서 1시간쯤 지나자 가평에 도착하니 버스가 1시간후에나 온다고하여
따뜻한 국물이 있는 아침을 챙겨먹고 싶었지만 가평역 근처는 허허벌판 이디아커피숍과 분식집하나 편의점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역전분식점 이름만 들어도 정겨웠다.ㅎㅎㅎ
일단 라면과 김밥으로 배를 채우고 시간에 맞추어 버스를 타기위해 정류장으로 그런데 이게 무슨일!!~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었다.
맞은편에는 택시를 기다리는 줄에도 많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버스노선표를 보면서 몇번 버스를 타야하나 보다가...
드뎌 버스가 도착하기는 했는데 어찌 줄이 넘 길다보니 우리선부터는 탈수 없을것 같은 불길한 예감!!
앗!! 예감은 빗나가지 않았다. ㅠㅠ
허무하게 버스를 보내고 택시를 타기위해 줄을 서려다가 걸어서 15분거리에 남이섬이 있다는 이야기가 생각나 걸어가기로 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걸어서 가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콩나무시루처럼 옹기종기 꽉낀 버스보다 요금비싼 택시보다 시골길 걷는 그런 기분으로 제대로 찾아가고 있는지 설레이며 남이섬에 도착하니 넘 기쁘고 좋았다.
가평역에서 건널목건너고 쭉 걸어가다가 막다른 갈에서 우회전해서 계속 쭈욱 직진해서 걸어가길 15분!! 정말 남이섬 입구가 보였다.
입장권을 입구에서 모바일로 예매하면 2,500원이 할인된다고해서 핸폰으로 예매하고 바로 입장!!~
배는 자주 있어서 바로 탑승해서 빠른시간에 남이섬에 도착할 수 있었다.
사진도 찍고 핫도그도 사먹고 마치 거리 콘서트를 하고 있어 노래도 듣고 인생샷도 무료로 찍어주어서 넘넘 좋았다.
점심을 먹고도 한참을 돌아다니며 구경하고 사진찍고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차편도 좋고 교통비도 저렴하고 시간도 넉넉하게 다녀올수 있어서 좋았다.
당일치기 여행 남이섬 추천!!
참...그거 아세요???? 남이섬이 개인소유라네요.
엄청 넓고 나무들도 엄청 많던데...관리자들도 엄청 많고 주인이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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