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를 맞이하여 오랫만에 아들과 영화관람!!~ 옛날처럼 추석이라고 시댁이나 친정을 가거나 그러지 않게 되었다. 뭐 바빠서라는 이유도 있지만 핑계에 불가하고 그냥 "쉬고 싶다"이다. 저녁 무렵 아들이 방에서 나오더니 "어머니 영화보러 갈래요" 아들은 명절인데 방콕하고 있는 나를 배려해서 하는 말이였다. 그러나 그냥 지나갈수 없지!!... "어떤거 볼려고?" "1947 보스톤 한가위 대작이라고 하네요" 사실 난 학교 파견근무할때 학생들이랑 보았지만 오래되었고 내용이 기억이 나질 않았다. 그때 사실 학생들 케어하느랴 영화를 본건지도 가물할정도 였고 아들과 영화관람하기가 그리 자주 오는 기회는 아니라서 쉬고 싶었지만 그 맘에 감동해서 오케이~했다. 울아들 영화가 감명깊었다며 좋아합니다. 나 역시도 두번보아도..